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 
국토교통부는 장마철 대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오는 25~28일 실시한다고 해요. 최근 3년간(2021~2023) 발생한 교통사고를 노면 상태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젖음·습기에서 발생한 사고의 치사율이 100건당 2.09명으로 평균 1.37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노면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분석결과(최근 3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캡처
 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빗길 운전 위험성을 실험한 결과, 시속 50㎞로 주행하다가 정지했을 경우 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는 24.3m로 마른 노면에서 제동거리 15.4m보다 1.6배 증가했어요. 타이어 마모도가 높을수록 제동거리는 1.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요.


타이어 마모도 무상점검 
이번 캠페인에서는 장마철 대비 교통안전을 위한 타이어 마모도 무상점검을 실시해요. 장마철 안전 수칙을 담은 홍보물도 배포한대요. 타이어 마모도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 동안 이뤄져요. 타이어의 제동력이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다른 점도 상세히 안내하고, 장마철 안전 수칙 등 안전한 도로 이용 정보를 담은 홍보물과 함께 야간 운전의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반사지,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얼음 생수도 무상 배포한대요!



화물차 운전자들이 장마철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토교통부는 "우리 국민들께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교통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해요.